1. 트로트메들리
2. 미향아
3. 난 정말 잘났어
4. 갈 테면 가
5. 인생은 말이다
6. 사랑하오
7. 아득해진 너의 사랑
8. 누나 나 좀 봐
9. 빠라삐리뽀
10. 사랑하오 (국악연주곡)
11. 트로트메들리 (Inst.)
12. 미향아 (Inst.)
13. 빠라삐리뽀 (Inst.)

트로트의 새로운 바람 [강정후] 당신의 심장을 뛰게 할 그가 왔다.

186cm의 훤칠한 키와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외모로 데뷔 때부터 뭇여성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던 "모델가수"라는 애칭으로 더 유명한 잘난 남자 강정후가 드디어 정규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정규1집 트로트메들리]에는 총 9곡이 수록되어 있고 각 곡마다 매력이 넘친다.

트로트메들리
 음악 장르중에선 드물게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누구나 즐기던 우리의 트로트를 더 많은 사람들이 즐겨 부를 수 있게, 널리 트로트를 이롭게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만들어진 곡이다.
너무 젊지도 너무 올드하지도 않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사운드로 신나는 디스코리듬에 선율을 실어보았다. 쉬운 가사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한번 들으면 빠져 나올 수 없는 블랙홀같은 노래이다.

미향아
 누구나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한남자의 아내가 되고 아이들의 엄마가 되면서부터 00씨가 아닌 @@엄마로 불리는 주부라는 당신...우리의 마음을 불살랐던 나만의 내님을 다 같이 불러보자.
로큰롤 리듬에 익숙한 밴드 사운드를 바탕으로 군데군데 튀어 나오는 신디사이저 음색으로 경쾌함을 더했다.

사랑하오
 항상 어머니께 화만 내시던 아버지. 무뚝뚝한 상남자라 표현은 잘 못하지만 속마음은 이렇지 않을까.
 "늘 곁에서 지켜주는 당신이 있어 이날까지 행복하게 살수 있었소. 미안하고 정말 사랑하오."
6/8박자의 발라드로 건반, 기타, 드럼의 편성으로 조용하게 시작했다가 슬러 스타카토주법의 스트링이 가미되어 점점 절정으로 향해간다. 후렴에서 마침내 감춰두었던 사랑의 감정을 표출한다.
같이 수록된 국악연주곡ver.은 대금과 피리로 님을 향한 미안함과 사랑의 감정을 애달프게 표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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