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Side

1. End Of The World, The1
2. Chains Of Humanity1
3. Into The Wasteland1
4. Lonely Dead, The1
5. Divinity1
6. Under This Flag1
7. To The Fallen Hero1
8. Welcome To The Apocalypse (preamble)1
9. Constitution Of Treason1
10. Crucify Your Beliefs1

DVD Side

The Art Of Treason

뉴 저지(New Jersey)에서 결성된 갓 포비드는 앳 더 게이츠(At The Gates), 메틀리카(Metallica), 슬레이어(Slayer)의 영향을 받아 출발했다. 갓 포비드를 메틀코어로 엮는 주된 요인 중의 하나는 미국 헤비메틀 언더그라운드 씬에서의 존재감, 그리고 여러 밴드들과의 스타일상의 유사성을 인상적으로 드러내주고 있는 연주에서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메틀코어가 그렇듯 이들도 멜로딕 데쓰메틀적인 접근법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멜로디와 하모니를 강조한 기타 및 같은 리프가 반복되는 것에서 강약 조절을 하는 스래쉬메틀적인 리듬패턴 사용을 내세운 것이 그러하다. 그렇다고 갓 포비드가 비슷한 음악을 추구하는 클론 밴드라고 생각할 수 있으나 면밀히 검토해본다면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들은 1998년 6곡의 정규트랙과 5곡의 라이브 곡이 수록된 미니앨범 [Out Of Misery]로 데뷔했고, 그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메틀코어라는 개념이 뉴 저지 메틀 씬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시점이었다. 그리고 하드코어 펑크 보다 익스트림 메틀에 더 가까운 사운드를 구사했다. 갓 포비드가 주목을 받게된건 센추리 미디어와 계약하고 발매한 2001년작 [Determination] 부터였다. 밴드의 라이브실력은 이미 미국 언더그러운드 메틀 씬에서 정평이 나 있었고, 입소문만으로도 [Determination] 앨범은 상당한 수준의 뉴스쿨 사운드라고 불려지게되었다. 이런 지지에 힘입어 2004년에 발표된 [Gone Forever]는 점점 가열되고있는 메틀코어 씬의 부흥에 일조하면서 매체의 호평으로까지 이어졌고, [MTV Head Bangers Ball : Vol 2]에 ‘Antihero’라는 멜로딕 데쓰메틀 성향의 곡을 제공하면서 보다 널리 알려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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