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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die Higgins With Strings / Moonlight Becomes You (Digipack/미개봉)


    기본 정보
    상품명 Eddie Higgins With Strings / Moonlight Becomes You (Digipack/미개봉)
    제조국 Korea
    제조사 자체브랜드
    제작사 강앤뮤직
    판매가 12,500원
    가격(20%할인) 10,000원
    상품코드 P000DELT
    매체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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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hat Is Threr To Say (v. Duke) - 04:16
2. Moonlight Becomes You (j. Van Heusen) - 05:06
3. The Folks Who Live On The Hill (j. Kern) - 07:32
4. If I Should Lose You (l. Robin) - 04:11
5. How Deep Is The Ocean? (i. Berlin) -
6. Have You Met Miss Jones? (r. Rodgers) - 03:54
7. I'll Be Aroud (a. Willder) - 06:19
8. The Nearness Of You (h. Carmichael) -
9. Be Careful, It's My Heart (i Berlin) - 05:05
10. When April Comes (e. Higgins) - 04:00

 

탐미적이 피아니즘과 뛰어난 스윙감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에디 히긴스가 2003년 12월에 발표한 최신작품. 새로이 정비한 퀸텟의 구성에 스트링 세션이 참여한 본 작품은 인기 TV물 '세사미 스트리트'의 음악감독이자 존 피자렐리, 로즈마리 크루니 등의 유명 재즈 뮤지션들의 스트링을 당담하였던 딕 립이 어레인지를 담당하고 있으며, 12월 발매와 동시에 스윙저널 골드 디스크를 수상하는 등 가장 스트링과의 세션에 어울릴듯한 그만의 섬세하며 품격 높은 피아니즘을 선보인다는 극찬을 받고 있다. 빌 에반스의 감수성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는 'How Deep Is The Ocean'을 비롯하여 비운의 감정이 가득찬 'If I Should Lose You', 불후의 고전 'The Nearness Of You' 등 뛰어난 음장감과 뚜렷한 악기의 분리도 그리고 뛰어난 현악 어레인지의 묘미가 살아 숨쉬는 거장 에디 히긴스의 또 다른 매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아름다운 디지펙으로 제작된 한정반으로 한층 더 소장의 가치를 전해주는 작품이다. (스윙저널 골드 선정)

Eddie Higgins With Strings / Moonlight Becomes You

방금 캐피틀(Capitol) 레이블에서 발매된 'Black Satin'을 꺼내 들었다. 정말 오래간만이다. 조지 쉬어링 퀸텟 (George Shearing Quintet)과 오케스트라, 편곡은 빌리 메이(Billy May)와 조지 쉬어링… 오리지날 음반이다. 뒷면을 보면 ‘4달러'란 스티커가 붙어 있다. ‘레코드 익스체인지'란 레코드 가게에서 샀다. 이 레코드 가게는 미국 각지에 있어서 어느 지역에서 샀는지는 확실치 않다. 폐반된 재즈앨범을 구하려고 일부러 미국에 갔을 때 이른바 'Jazz Moments'가 아닌 'Black Satin'을 산 이유가 있다. 차근차근 커버를 보면 상상을 초월하는 무엇인가가 있다. 바로 여성이다. 나이는 30대 전반쯤. 입을 살짝 벌리고 바닥에 양손을 붙인 채 보는 이를 응시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초점은 정해져 있지 않다. 볼거리라 하면 그녀가 입고 있는 화려한 의상. 새틴이다. 검정색 공단(貢緞)이 바닥 한편에 펼쳐져 있다. 그녀를 감싸고 있는 것이 스커트인지 깔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그러나 여하튼 커버의 일면을 장식한 미녀와 새틴. 이름하여 'Black Satin'이라는 음반은 고교시절부터 갖고 싶어하던 음반이다. 그러나 'Jazz Moments'에 몰두한 나머지 이런 음반을 살 여유가 없었다. 그리고 나서 어느덧 세월과 함께 기억 속에서 사라져버렸다가 미국에서 기억이 되살아 났던 것이다.

이제 슬슬 이 해설지를 읽고 있는 여러분들은 조바심을 내고 있을 것 같다. 어째서 서두에서 'Black Satin'을 인용했을까 하고 말이다. 가장 큰 이유는 본 앨범의 발상지가 사실은 바로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Black Satin'을 현대에 되살리다!” 아니 표현이 적절하지 않다. “현대의 'Black Satin'을 만들어내다!” 이 말이 제격일 것 같다. 사실 내가 놀란 점은 비너스 레코드의 오너가 뜻밖에도 'Black Satin'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를 포함해 올드(Old) 재즈 팬 중에서 커버를 비롯해 남몰래 'Black Satin'을 좋아해온 사람들이 수백 명은 될 것이다. 오너는 전부터 'New Black Satin'의 구상을 드러내지 않고 있었다. 그러면서 마음 한 켠에는 ‘그래, 언젠가는 해내고 말테야!'라며 남몰래 의지를 불태워왔다. ‘때가 왔다. 에디 히긴스에게 부탁하자. 근래에 트리오 작품이 많았으니 솔로음반도 제작하자. 또 한가지, 스트링과 함께 하자. 기분전환이 필요하다. 새로운 발견도 가능하지 않을까?' 이렇게 해서 완성된 것이 바로 이 앨범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들었는지 궁금하지만, 필자는 전술한 바처럼 'Black Satin'이 올드(Old)라면 이 앨범은 뉴(New)라고 말할 수 있다. 이 CD는 지금 재즈역사의 한줄기를 보듬으며 맥맥히 숨을 쉬고 있다. 세상에는 극소수의 비뚤어진 심사가 존재한다. 오리지날만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바로 그들이다. <최초>에 모든 가치를 부여하며, 리메이크는 모조품으로 취급한다. 그런 가치관만을 가진 재즈팬들에게 이 CD를 그들 눈앞에 들이대고 들려주고 싶다. 각설하고 본 앨범의 핵심적인 사운드는 조지 쉬어링 퀸텟 사운드이다. 더 이상 설명할 것도 없이 1940년대 후반부터 한세대를 풍미했던 쉬어링 사운드가 면면히 녹아 들어있다. 팝 뮤직계에 글렌 밀러(Glenn Miller) 사운드가 존재했다면 재즈계에는 조지 쉬어링 사운드란 독특한 사운드가 존재한다. 클라리넷을 리드 악기로 사용해서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낸 글렌 밀러에 비해 쉬어링은 비브라폰과 기타, 피아노를 고루 갖추어 연주해 그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특유의 사운드를 탄생시켰다. 그가 우연히 찾아낸 사운드일지도 모르지만, 재즈 팬들에게는 미칠 듯 기쁜 일이다. 결국 조지 쉬어링은 자신의 피아노보다 이 사운드로 더욱 유명해진 뮤지션이 되었다.

이번 음반의 비브라폰 연주는 조 록(Joe Locke), 그리고 기타는 알 콘(Al Corn)의 아들인 조 콘(Joe Corn), 뉴욕 트리오(New York Trio)에서 남자의 면목을 세워준(?) 노련미 넘치는 베이시스트 제이 레온하트(Jay Leonhart) 그리고 신진 드러머인 조 아시오네(Joe Ascione). 퀸텟을 중심축으로 14명(7인X2)의 스트링 세션이 연동하는 방식이다. 대소대이다. 오너에게 '제작비 꽤 들었겠어요?'라고 질문을 하자 그는 살짝 웃음을 지으며 '그래도 내가 좋아서 한 일이니까…'라고 말해주었다. 애당초 돈을 벌 생각뿐이었다면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솔로음반만을 냈을 것이라고 농담 삼아 이야기하지만 지출경비가 늘어도 예전부터 원하던 장대한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의지… 어쨌든 높이 평가할 만하다.

내자신도 모르게 '대단하군!' 하고 큰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런 이유로 이 앨범은 ‘의지의 작품'이라 감히 말할 수 있다. 또한 이런 말도 그에게서 흘러나왔다. '안 팔려도 좋다!' 자신이 하고 싶었던 것을 해냈다는 성취감과 상쾌감이 그런 말을 할 수 있게 만든 것이 아닐까? 앞에서 언급한 일부 사람들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비너스 레이블을 상업적인 레이블이라 치부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필자는 상업적인 레이블이라 함은 판매량 제일주의로 만든 작품이 많은 레이블이라고 생각한다. 위에서 열거한 이유가 있기에 비너스는 그런 레이블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오해를 불러일으키기 쉬운 레이블임은 틀림없으나 근본은 순수하고 독립, 독보적인 레이블이다. 만약 필자가 20년 전의 필자였다면 이런 내용을 글로 적지 못했을 것이다.

20년 전의 필자는 재즈를 순수한 재즈와 상업적인 재즈로 나눠 순수한 재즈만을 존경했었기 때문이다. 이제 50을 넘어 세상사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면서 겨우 재즈의 깊은 면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재즈에 있어서 순수한 것도 불순한 것도 없다. 순수한 재즈라고 스스로의 틀에 가두어 놓은 재즈만 표방(標榜)하고 연호(連呼)하는 자신이 멋지게 보였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때문에 만약 내가 40대라면 이런 해설지를 쓸 수 없었을 것이다. 지금은 모두에게 자랑하며 쓸 수 있게 된 것이 마냥 기쁠 뿐이다. 더 성숙한 재즈 팬으로서 성장했다는 의미이므로…

본 앨범은 사실 아주 멋들어진 재즈이다. 아니, 진솔한 음악이다. 이 한마디로 충분하다. 재즈다, 재즈가 아니다, 그런 좁은 소견으로 듣는 음악이 아니다. 의자에 털썩 주저앉아 당신의 눈앞에 펼쳐지는 웅장한 사운드를 그저 받아들이기만 하면 된다. 이론은 버리고 사운드를 듣는 음악, 선율의 미에 취하는 음악, 바로 그것이다. 타이틀 곡부터 듣기 시작한 필자는 순간 도취되고 말았다. 글렌 밀러의 'Moonlight Serenade' 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덧붙여서 말하면 'Black Satin'의 형제음반(시리즈음반)이라 할 수 있는 'White Satin'에 수록되어 있는 같은 곡을 들어보면 베토벤의 '월광'으로 시작된다. 편곡자가 히죽 웃고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이 앨범에서 스티링 파트 지휘와 편곡을 담당한 딕 리브(Dick Lieb)는 세사미 스트리트(Sesame Street)등에서 큰 공헌을 한 인물이다. 필자는 'Moonlight Becomes You'란 곡을 지미 반 휴 젠(Jimmy Van Heusen)의 베스트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남들에게 드러내놓지 못하고 좋아한 팬들이 이외로 많다. 필자도 그런 팬들 중 한 사람이었고 비너스 레코드의 오너도 그러했던 것 같다. 반 휴 젠의 곡상은 화려하진 않다. 그 대신 마음속 깊이 오래도록 남는 맛이 있다. 바로 쉬어링 사운드를 간직한 에디 히긴스(Eddie Higgins) 사운드 위드 스트링스에 안성맞춤인 곡이다. 이런 의미에서 전곡에 농후한 맛이 깃들여져 있다.

에디 히긴스 작곡의 'When April Comes'도 그렇다. 에디 히긴스는 이전에 자신은 무척 행복한 사람이라 말했다. 피아니스트 해럴드 메이번(Harold Mabern)도 그러했지만 일본 레이블이 자신들의 CD를 만들어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기쁘다며, 덕분에 제2의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재즈 뮤지션에게 있어서 스트링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대단히 행복한 명예인 듯하다. 에디 히긴스는 이 앨범에서 행복감을 맛보았다. 전보다 기쁨이 한층 더 하지 않았을까? 현재 그는 기쁨으로 충만한 위세로 다시 옛 보금자리와 같은 트리오 작품을 녹음할 예정이다. 그러한 이유로 이 작품은 지금부터 잇달아 녹음될 트리오 작품의 비약(飛躍)의 초석(礎石)이 될 것이라 필자는 확신하며 그의 차기작품을 손꼽아 기다려본다…

- 테라시마 야스꾸니

* 또한 특별히 한국에서만 초도한정 디지팩으로 발매되어 그 가치를 더욱 더하고 있는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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