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Intro
2. Seoul Street Feat. 각나그네, Paloalto
3. Infatuate Feat. Paloalto
4. Still Alright Feat. 각나그네
5. Step Under The Metro
6. Half-time Love Feat. P-type, Anna
7. Do That Feat. Jinbo
8. 날개짓 Pt.2 Feat. Dead' P
9. So Much Soul Feat. Mc Meta, P-type
10. Strange People
11. Skit
12. Sol Feat. Tbny
13. 작업의 정석 Feat. Dynamic Duo
14. Callin' Feat. Rhymebus
15. 지붕 위의 바이올린 Feat. 가리온
16. Skit
17. Moonlight Feat. Kebee, The Quiett, Rhyme-a-, Anna
18. Anarchy Feat. 각나그네
19. Exit Music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의 밴드, 프라이머리 스쿨(Primary Skool)의 첫 앨범, Step Under the Metro

2005년 봄 결성된 ‘프라이머리 스쿨’은 프로듀서, 프라이머리(Primary / 본명 최동훈 / 1982년 생)의 밴드다. 가리온의 ‘무투’를 비롯,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2000년대 들어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힙 합 / 알앤비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평가 받고 있는 젊은 프로듀서, 프라이머리는 기타, 키보드, 드럼, 시타르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는 멀티-인스트루멘탈리스트 이기도 하다.

프라이머리의 총 지휘 아래, 다이나믹 듀오, 가리온, TBNY, P-Type, Dead" P, Jinbo, 각나그네, Rhymebus, Kebee, The Quiett 등 현재 한국 힙 합/알앤비 음악의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MC들과 싱어송라이터들, 여기에 플룻, 바이올린, 브라스 연주 세션 등이 만들어 내는 19곡의 노래들은 마치 수확의 계절에 느끼는 더할 수 없이 풍족한 기분을 그대로 전해준다. 힙 합, 알앤비, 네오 쏠, 재즈, 트립 합 등 다양한 스타일을 높은 완성도의 밴드 셋으로 들려주는 프라이머리 스쿨의 Step Under the Metro는 서로 다른 음악 요소들의 결합에 대한 창의적이고도 유기적인 실험과 감각적인 어레인지, 음악의 보편적인 즐거움에 대한 고려도 놓치지 않고 있다. 데뷔 앨범임에도 프라이머리가 갖고 있는 음악 세계의 동시대적 정점을 보여주는 동시에 앞으로 펼쳐질 그의 음악적 행보에 중요한 청사진을 함께 제시하는 Step Under the Metro. 기존 힙 합의 경계를 확장 시킨, 2006년 한국 Urban 씬이 기록하는 가장 중요한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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