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1
1. Adios Nonino
2. Escualo
3. I. Primavera Portena (cuatro Estaciones Portenas,사계)
4. Ii. Verano Porteno (cuatro Estaciones Portenas,사계)
5. Iii. Otono Porteno (cuatro Estaciones Portenas,사계)
6. Iv. Invierno Porteno (cuatro Estaciones Portenas,사계)
7. Mumuki
8. Nuestro Tiempo
9. Retrato De Milton
10. Lo Que Vendra
11. Libertango
 
CD2
1. Nonino
2. Fugata
3. Oblivion
4. Tango Del Diablo
5. Milonga Del Angel
6. Fuga Y Misterio
7. Kicho
8. La Cumparsita
9. Tango Pour Claude
10. El Tango De Roxanne
 

재즈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들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크로스오버 앙상블 '새바'가 탱고 작곡가의 대명사, Astor Piazzolla의 작품들을 두 장의 CD에 담아 2집 앨범을 내놓았다.

새바의 'Tango Project'란 타이틀로 출시된 이번 음반에는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 전곡과 리베르탱고, 오블리비온, 아디오스 노니오, 에스쿠알로, 천사의 밀롱가, 악마의 탱고, 푸가타, 푸가의 신비, 노니노, 무무키, 기초, 밀톤의 초상, 우리들의 시간, 로께벤드라 등 18곡의 피아졸라 작품들 외에도 라쿰파르시타, 록산느의 탱고, 끌로드를 위한 탱고 등 주옥 같은 탱고 넘버 3곡이 보너스 트랙에 수록되어 있다.

새벽이란 뜻의 순 우리말 이름을 가진 '새바'는 2004년 창단되어 2006년 1집 앨범을 발표한 이래 크로스오버의 음악적 소통을 통해 새로운 음악문화의 새벽을 열어가겠다는 취지 아래 다양한 장르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클래식과 재즈의 뮤지션 7명이 만나 폭넓은 자신들의 음악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새바는 플루트 & 멜로디언(허현주), 바이올린(양유진), 첼로(이수현), 피아노(한정희), 베이스(오재영), 드럼(한웅원), 음악감독(마도원)의 독특한 구성을 바탕으로 "때로는 정열적으로, 때로는 기품있게, 그러나 대중에게 친근하게"라는 모토를 내걸고 우리 음악문화에 존재하는 편견과 단절을 허물고 새로운 감각으로 대중과의 만남을 시도해온 크로스오버 연주 그룹이다.

지난 3년 동안의 탱고 공연활동을 바탕으로 새바가 1년이 넘는 녹음 과정을 거쳐 탄생시킨 이번 'Tango Project' 앨범은 국내에 수준 높은 정통 탱고음악을 소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이번 앨범은 피아졸라의 원작이 갖는 오리지널리티를 존중하면서도 자유분방하고 즉흥성 강한 탱고의 특성을 새바 특유의 개성으로 녹여내고 독창적인 해석과 정교한 앙상블의 조화를 통해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퀄리티 면에서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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