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nimal (fuck Like A Beast)
2. Love Machine
3. I Wanna Be Somebody
4. On Your Knees
5. Blind In Texas
6. Wild Child
7. I Don't Need No Doctor
8. Real Me
9. Headless Children
10. Mean Man
11. Forever Free
12. Chainsaw Charlie
13. Tool
14. Sunset And Babylon
15. Hold On To My Heart
16. Rock And Roll To Death

 

W.A.S.P.의 독재자 브래키 로리스가 10년간의 독재 지배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브래키 로리스는 92년 5월 21일부터 5월 23일까지 국내 프로모션 투어를 다녀간 바 있어, 우리에게 낯선 인물은 아니다.
바로 그가 이번에 W.A.S.P.의 마지막 싱글이 될 'Sunset And Babylon'이 담겨있는 본작 앨범으로 찾아온 것이다.
W.A.S.P.는 결성 직후 곧 메틀의 기존 개념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고, 1989년 발표한 앨범 [The Headless Children]은 비평가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후 브래키 로리스는 W.A.S.P.를 독자적으로 이끌면서 1992년 야심적인 록 오페라 [The Crimson Idol]을 발표, 그의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1993년의 본작 [First Blood, Last Cuts]는 W.A.S.P.의 마지막 앨범으로 그들 최초의 싱글곡 'Animal'을 비롯, 'Love Machine', 'Blind In Texas', 'I Wanna Be Somebody' 등의 리믹스곡과 신곡 'Sunset And Babylon', 'Rock And Roll to Death'가 수록되어 있어 W.A.S.P. 10년 역사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
브래키 로리스는 한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 앨범은 밴드의 기념비적인 모음집이다. 이제는 변화가 필요한 때이다. 이제 W.A.S.P.가 아닌 독자적 솔로 프로젝트에 전념하고 싶다. 솔로로 활동함으로써 더 넓은 분야를 개척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 내 자신의 앨범을 발표하길 기대한다. 그리고 그것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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