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 1
1. Shake For Me(live)
2. Rude Mood / Hide Away(live)
3. Love Struck Baby
4. Pride And Joy
5. Texas Flood
6. Mary Had A Little Lamb
7. Lenny
8. Scuttle Buttin'
9. Couldn't Stand The Weather
10. The Things(that) I Used To Do
11. Cold Shot
12. Tin Pan Alley(aka Roughest Place In Town)
13. Give Me Back My Wig
14. Empty Arms
15. The Sky Is Crying(live)
16. Voodoo Child(slight Return) (live)
CD 2
1. Say What!거칠고 척박한 땅에서 발생한 텍사스 블루스는 블루스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하드록에 가까운 거친 사운드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워낙 팝이 강세를 띄면서 텍사스 블루스의 거친 사운드는 뒷전으로 밀려났지만, 스티비 레이 본이 등장하면서 텍사스 블루스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텍사스 블루스의 대를 이을 위대한 연주자로 평가받은 스티비 레이본은 자신의 밴드 더블 트러블을 이끌면서 텍사스 블루스의 전통을 80년대에 복권시켰을 뿐만 아니라 블루스 특유의 예민한 감수성까지 거친 음악속에 담아놓았다. 지미 헨드릭스의 연주에도 많은 영향을 받았던 탓에 헨드릭스의 명곡 "Little Wing"과 "Woodoo Chile"을 즐겨 연주했으며 헨드릭스의 명곡 "Still Raining, Still Dreaming"에 화답하는 "So What"을 발표하기도 했다. 강력한 블루스 "The Things (That) I Used To Do"나 재즈적인 접근방식을 보여주었던 "Texas Flood" 등의 감각적인 사운드도 인상적이다. 하지만 그는 1990년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사망하면서 비운의 뮤지션으로 기록되었다. "Couldn't Stand The Weather"는 1984년에 발표한 동명 앨범의 타이틀곡. 국내에 널리 알려진 블루스 명곡 "Tin Pan Alley"가 단정한 맛을 전해주는 것에 비해 이 곡은 텍사스 블루스 특유의 거친 사운드와 섬세하게 연주되는 스티비 스타일의 블루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그의 명곡 가운데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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