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Flame
2. Fleur De Lille
3. Spider
4. Sugar
5. Wanna Get
6. Move On
7. Look Behind
8. Pure & Sweet
9. Blind Alley
10. Simple
11. Sweet Candy
12. Twighlight

미발표 트랙들과 미발매 EP 국내 최초 공개!! Nu-Jazz의 대표 아티스트 Parov Stelar! 2008년 겨울에 선보이는 그의 두 번째 싱글 컬렉션!

이젠 더 이상 언급할 필요조차 없을 것 같은 이름인 Parov Stelar. 국내에서나 해외에서나 이미 그의 이름은 Nu-Jazz 그 자체를 상징하는 것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발매하는 음반마다 유럽의 각종 챠트를 휩쓸었고, 그 영향력은 국내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져 정식으로 소개된 그의 정규 음반들이 매니아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함과 동시에 드라마 ’소울메이트’, ’딤채’, ’메가패스’, SK 에너지의 ’생각이 에너지다’, 현대카드 ’프리비아’ 등 다수의 TV CF에 그의 곡이 삽입되면서 어느덧 Parov Stelar라는 이름은 국내의 일렉트로/누재즈 매니아들에게 엄청난 존재감을 행사하게 되었다. Parov Stear = Nu-jazz라는 공식과 함께.

지난해에 모처럼의 정규 음반 ”Shine”으로 건재함을 확인한 그가 2008년에는 오직 한국의 팬들만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선물을 선사한다. 해외에서는 이미 발매되었으나 국내엔 발매되지 않아 오직 어둠의 경로를 통해서만 돌고 있던 다양한 EP음반의 수록 곡들을 본 작을 통해 정식으로 선보이는 것이다. 그의 초창기 싱글인 “Wanna Get” EP와 “Move On” EP 그리고 2007년 가을에 발매되었던 “Sugar” EP와 올해 새롭게 선보인 “Flame Of Fame” EP와 최근의 “Libella Swing” EP의 수록곡 일부를 포함한 본 앨범은 아직 음반으로 전혀 소개된 적이 없는 미 발표곡도 무려 3곡을 포함, 한국 팬들을 위한 확실한 팬서비스를 하고 있다. 본인의 히트곡 ’Chambermaid Swing’을 연상케 하는 곡으로 묵직한 인트로에서 댄서블한 일렉트로-재즈로 이어지는 1번 트랙 ’The Flame’을 시작으로 트랜스/브레잌비트 성향이 강하게 느껴지면서도 요소 요소에 복고적 재즈의 소스를 유기적으로 결합, 본인의 장기를 유감없이 드러내는 ’Spider’와 ’Sugar’는 댄스플로어를 후끈 달구기에 충분한 곡들이다.

전형적인 파로브 스타일의 누-재즈로 빈티지한 질감의 재즈 소스와 단단하면서도 간결한 리듬이 넘치거나 부족함 없이 적당한 농도로 결합해 시너지를 끌어내는 매력적인 트랙 ’Wanna Get’ 역시 매력적인 트랙인데 앞서 발매된 바 있는 본 앨범의 디지털 버전에는 저 유명한 Dublex Inc.의 버전을 포함한 두 곡의 리믹스도 함께 수록하고 있다 하니, Parov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깜짝 선물이라 하겠다. (수록 곡 ’Move On’ 역시 디지털 버젼에는 C Rock의 덥믹스를 함께 수록하고 있다, 앨범의 종반부는 국내에서 최초 공개되는 미 발표 곡들을 담고 있는데 시원한 펑키재즈 튠의 매력적인 트랙인 ’Simple’이나 이와는 정 반대로 관능적이고 스모키한 분위기로 은은한 여운을 주며 앨범에 마침표를 찍는 라운지 튠인 ’Twilight’는 여전히 그가 다채로운 사운드스케잎으로 클럽과 재즈를 오가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모처럼 만나보는 환상적인 누-재즈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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