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Every Double Life
2. Lonely Hearts
3. Proceed With Caution
4. Slow Down
5. Mcshame
6. Goodbye
7. Idaho
8. Drama Queen
9. Make Me Change My Mind
10. When We Two Parted
11. Never Treat Other
12. I Won't Run Away
왼손잡이 포크 기타리스트 스케치가 앨범 재킷을 장식하고 있는 뉴 암스테르담스(New Amsterdams)는 미니멀리즘의 면면한 흐름에 일정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밴드이다.
국내에서 몇달전 발매되었던 겟 업 키즈(The Get Up Kids, 1996년에 결성된 캔자스 밴드)의 앨범을 들으셨던 분이라면 첫 곡 'Every Double Life'를 틀자마자 그 목소리의 주인공이 겟 업 키즈의 리더 매튜 프라이어(Mattew Pryor)라는 것을 단박에 알아챌 것이다.
뉴 암스테르담스는 겟 업 키즈에서 보컬, 기타를 맡은 매튜 프라이어와 베이스를 맡고 있는 로버트 포프(Robert Pope), 그들의 앨범 [Something To Write About](99)에서 공동 프로듀스를 맡았던 기타리스트 알렉스 브럴(Alex Brahl), 그리고 드러머 제이크 카드웰(Jake Cardwell)로 구성된 팀인데 매튜 프라이어의 프로젝트 밴드로 보는 것이 가장 적당할 것 같다.
지금 소개하는 [Never You Mind]는 뉴 암스테르담스의 2000년 데뷔 앨범이다.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서, 겟 업 키즈가 미국 이모코어 신에서 중요한 밴드로 분류되지만 사실 코드 진행 외에는 펑크 밴드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걸 기억한다면 매튜 프라이어가 이 프로젝트에서 하고 싶은 음악이 무엇이었는지는 금새 파악할 수 있다.
단촐한 8비트 스트록의 기타 위에 매튜의 목소리만 얹어진 Every Double Life를 시작으로, 중간에 잠깐 밴드적인 구성을 보이지만 역시 기타 한 대로 이루어진 Proceed With Caution, 아주 느린 흐름 마이너 진행을 들려주는 Goodbye, 1분 조금 넘는 러닝타임 동안 연주되는 Drama Queen, '그녀에게 보내지 못한 모든 편지가 떠올라'라고 슬픈 목소리로 노래하는 마지막 곡 I Won't Run Away까지 잔잔한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지배하는 새드코어인 것이다.
이런 사실은 뉴 암스테르담스가 보컬, 기타를 맡은 매튜 프라이어가 주도하는 밴드라는 것을 또 한 번 확인시키는 것이기도 하다.
나머지 곡들은 밴드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지만 느린 왈츠 풍의 Idaho나 셔플 리듬을 얌전하게 쓰고있는 Make Change My Mind는 드럼 '스틱'의 강한 비트 대신 '브러쉬'로 가벼운 터칭을 하고 있어서 전체적인 흐름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다.
약간 이질적으로 느껴지는 곡이라면 중간에 끊기면서 'Shit'을 외치고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는 MCShame 정도인데 이 곡은 뉴 암스테르담스보다는 겟 업 키즈의 곡 같은 분위기. 하지만 1분 1초의 러닝 타임을 가지고 있어서 앨범의 기획 의도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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