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없이 떠나버린 엘리자베스를 잊지 못하는 존. 다른 여자를 데려다가 외로움을 달래보지만 더 허탈감에 빠지고, 마침내 그레이는 그녀의 소장품을 경매하는 파리로 향한다. 그녀를 만날 수 있다는 기대와 희망으로 찾아갔지만 엘리자베스는 경매장에 나타나지 않고 허탈함과 실망감을 이기지 못한 존은 그녀의 소장품을 모두 사버리는 것으로 그녀에 대한 사랑을 대신한다. 쉽게 발길을 옮기지 못하는 존 앞에 레아 켈러가 등장한다. 그녀는 존이 엘리자베스에게 선물했던 스카프와 똑같은 스카프를 두르고 있었다. 엘리자베스의 친구라고 소개하는 레아. 존은 엘리자베스의 소식을 듣기 위해 레아의 주위를 맴돈다. 지난날, 뉴욕에서 존과 엘리자베스가 함께 했던 9 1/2주 동안의 격렬했던 사랑에 대해 알고 있는 레아는 경매장에서 존을 만나는 순간 그에게 빠져들었고 엘리자베스의 행방에 대해 말하지 않음으로써 존을 곁에 묶어둔다. 잿빛 하늘이 가깝게 내려앉은 스산한 도시 파리에서 존을 유혹하는 레아의 몸짓은 멈출 줄 모른다. 박물관에서, 땀냄새와 애욕의 냄새가 뒤엉킨 나이트클럽에서, 푸른 빛이 맴도는 인적 드문 밤거리에서, 이른 새벽 레스토랑에서 부드러운 실크 커튼처럼, 때로 폭풍전야의 거친 바람처럼 레아는 존을 흔들어 놓는다. 그렇게 파리에서의 또다른 9와 1/2주가 흐른다. 그러나 엘리자베스를 향한 존의 그리움은 레아의 사랑보다 더욱 강렬한 것이었다. 레아는 결국 엘리자베스의 불행한 죽음을 고백하고 엘리자베스를 잊으라고 부탁한다. 존은 레아의 사랑을 뒤로 한 채 엘리자베스와 나누었던 사랑의 추억이 남아있는 뉴욕으로 떠나고, 레아는 50을 셀 동안 존이 돌아와 주기를 기도하며 하나, 둘 숫자를 세며 침대를 눈물로 적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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