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in`t That A Kick In The Head
2. Fly Me To The Moon
3. Smile
4. Let There Be Love
5. The Way You Look Tonight
6. Come Fly With Me
7. Mack The Knife
8.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
9. Summer Wind
10. Clementine
11. When I Fall In Love
12. That`s Life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 웨스트라이프, 남성미 물씬 풍기는 랫 팩 앨범 [Allow Us To Be Frank]로 돌아오다!

금가지 않는 세계 최고의 명성 웨스트라이프
통산 5장의 앨범으로 전세계 2,000만장, 국내 1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My Love‘, ‘Swear It Again‘, ‘Uptown Girl‘, ‘Queen Of My Heart‘, ‘Mandy‘등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보유하며, 현재까지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초특급 보이밴드, 웨스트라이프. 영국 아일랜드 출신의 다섯 남자로 이루어진 웨스트라이프는 1999년에 데뷔 앨범 [Westlife]의 발표와 함께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한다. 깔끔한 외모와 세련되고도 공손한 무대 매너, 그리고 아름다운 보컬로 무장한 이들은, 누구라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는 감미로운 발라드를 주무기로 음악팬들을 공략하기 시작했고 1999년 5월에 1위를 차지한 싱글 ‘Swear It Again‘부터 2000년 11월에 1위를 했던 ‘My Love‘까지 무려 7개의 싱글을 연속으로 1위에 올려, 그 때까지의 최고 기록이었던 비틀즈의 '연속 다섯 개 싱글 1위' 기록을 깨는 대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 Swear It Again(1999년 5월 1위), If I Let You Go(1999년 8월 1위), Flying Without Wings(10월 1위), I Have A Dream/Seasons In The Sun(12월 1위), Fool Again(2000년 4월 1위), Against All Odds(2000년 9월 1위), My Love(2000년 11월 1위)

비록 2000년 ‘My Love‘로 연속 1위 행진은 멈췄지만 이들이 이후 발표한 싱글들 ‘Uptown Girl‘, ‘Queen Of My Heart‘, ‘Mandy‘ 등 이들의 UK 차트 1위 점령은 계속되어 웨스트라이프의 차트 1위곡은 무려 13곡에 달한다. 이렇게 웨스트라이프의 인기는 전성기의 비틀즈나 엘비스의 그것에 못지 않다. 가장 큰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의 프로모션 없이 그들은 전세계에서 2,000만장의 판매고를 올렸고 국내에서도 동산 5장의 앨범으로 총 1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웨스트라이프. 이들은 명실공히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로서의 명성을 갖고 있는 밴드이다.

보이밴드의 진화, 4인조로 거듭난 보컬 밴드 웨스트라이프
이 웨스트라이프가 돌아왔다. 이미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을 소식이지만, 웨스트라이프결성 멤버 브리아넘 맥파든이 일신상의 이유로 팀 탈퇴를 선언한 이후, 웨스트라이프는 밴드의 커리어 중 가장 중요한 국면을 맞게 된다. 이제 셰인, 마크, 니키. 키안의 4인조 라인업 만으로 제2기 활동을 펼쳐 나가야만 하는 숙명에 처한 웨스트라이프는 평범한 보이밴드들이라면 절대 시도하지 않았을 과감한 선택을 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더 이상 보이밴드로 취급 받기를 거부하는, 진정한 남성미가 물씬 풍겨나는 음악에 도전하는 것이었다. 획기적인 음악의 변화, 그리고 그에 따른 외적인 변화까지. 웨스트라이프의 결단력 있는 선택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물이 여러분이 지금 듣고 있는 웨스트라이프의 새 앨범 [Allow Us To Be Frank]이다.

랫 팩이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웨스트라이프 멤버들은 새 앨범 [Allow Us To Be Frank]가 랫 팩 앨범이라고 정의 내렸다. 그렇다면 랫 팩이란 과연 무엇인가? 랫 팩은 1960년대 라스 베이거스를 주름잡은 난봉꾼 집단을 가리키는 말로 당시 최고 인기 스타로 군림했던 프랭크 시나트라를 축으로 딘 마틴,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피터 로포드, 조이 비숍 등이 합세해 자발적으로 조직한 남성 5인조 연예인 집단을 일컫는다. 평소 프랭크 시나트라, 딘 마틴, 내킹 콜 같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즐겨 부르고 사랑해 온 웨스트라이프의 멤버들은 지금 거세게 불고 있는 레트로의 트렌드와 함께, 자신들의 남성미와 성숙된 보컬 능력을 최대로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음악이 바로 랫 팩스타일의 음악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그 결과 샴페인과 반짝이는 보석, 흥청망청 떠들썩한 파티 이미지에 딱 걸맞는 빅 밴드풍의 음악, 랫 팩 스타일의 음악이 바로 이번 웨스트라이프의 새 앨범 [Allow Us To Be Frank]의 컨셉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웨스트라이프 새 앨범 [Allow Us To Be Frank]
그리고 보니 이들은 앨범 제목도 참말로 기가 막히게 잘 지었다. [Allow Us To Be Frank]라는 어구는 ‘우리로 하여금 보다 진솔해질 수 있게 허락해 달라'는 기본적인 의미 외에 ‘우리가 프랭크처럼 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속뜻까지 함께 담겨 있으니 말이다. 본인들이 진정으로 하고픈 음악에 매진할 수 있도록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갈구하는 한편으로, 세대를 뛰어넘는 인기를 누린 프랭크 시나트라의 뒤를 쫓아 커가고 싶다는 바람까지 함께 담은 것이다.

앨범의 수록곡을 살펴 보면 딘 마틴의 고전 ‘Ain't That A Kick In The Head‘(국내 첫 싱글)으로 앨범의 포문을 연다. 흥겨운 브라스 사운드가 파티의 열기를 뜨겁게 달구고 나면 우타다 히카루의 커버 버전으로도 친숙한 프랭크 시나트라의 명곡 ‘Fly Me To The Moon‘ 이 귀를 간질이듯 흘러 나온다. 앨범 제목과도 같이 웨스트라이프는 프랭크 시나트라의 고전을 화려했던 60년대의 추억은 그대로 간직한 채 좀 더 현대적으로 재 해석해냈다. 뒤를 잇는 곡 ‘Smile‘은 냇 킹 콜의 오리지널 버전이 무색할 정도로 감미로운 웨스트라이프식의 노래로 재 탄생했고, 이어 프랭크 시나트라의 ‘The Way You Look Tonight‘, ‘Come Fly With Me‘ 역시 웨스라이프 모든 멤버의 힘있고 흥에 넘치는 보컬을 좇다 보면 어느새 앨범은 중반부로 넘어가 있다. 영국 팝 아이돌 대회에서 가레스 게이츠가 열창하여 다시 한번 젊은 음악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비 다린의 고전 ‘Mack The Knife‘가 웨스트라이프의 세련된 보컬로 끝나면 다시 토니 베넷의 ‘I Left My Heart In San Francisco‘와 프랭크 시나트라의 ‘Summer Wind‘의 은은하고 고혹적인 사운드가 흘러 나온다. 뒤를 이어 통통 튀는 장난기 어린 사운드의 신나는 바비 다린의 곡 ‘Clementine‘이 끝나면 내킹 콜의 명곡 ‘When I Fall In Love‘가 더 없이 감미로운 네 남자의 목소리로 달콤하게 흐르고 이어 의미심장한 가사를 가진 마지막 곡, 프랭크 시나트라의 ‘That's Life‘가 잔잔히 앨범의 대미를 장식한다.

웸블리 인근에 위치한 스튜디오 [피닉스]에서 60인조 풀 오케스트라를 동반하여 녹음된 공들인 세션 작업으로 태어난 웨스트라이프의 새 앨범 [Allow Us To Be Frank]는 아마도 팝 역사상 가장 대담한 시도라고 불리울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앨범 전 곡을 다 듣고 나면 웨스트라이프의 결정이 정말 훌륭한 것이었음을 의심의 여지 없이 깨닫게 된다. 이 한 장의 앨범으로 웨스트라이프는 그들이 지금까지 이루어 온 모든 것보다 더 큰 것을 이루어 냈다. 더 이상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가 아닌 세계 최고의 팝 보컬 밴드로서의 확고한 위상과 4인조 라인업으로서 맞는 웨스트라이프 제 2의 황금기가 바로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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