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r. Self Destruct
2. Piggy
3. Heresy
4. March Of The Pigs
5. Closer
6. Ruiner
7. Becoming, The
8. I Do Not Want This
9. Big Man With A Gun
10. Warm Place, A
11. Eraser
12. Reptile
13. Downward Spiral, The
14. Hurt
분명 인더스트리얼 뮤직의 무자비한 리듬을 펑클의 공격성 및 메탈의 기타 리프와 접목시키기 시작한 그룹은 미니스트리이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음악을 대규모의 성공으로 연결시킨 사람은 바로 NIN이다. 그 차이점은? 미니스트리의 음악은 거만할 정도로 시니컬하였다면 레즈너의 음악은 너무나 진실했고 자기 학대적이었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은 90년대가 원하던 바로 그것이었다. 좀 더 현대적이면서도 좀 더 실험적인 너바나 같은 것 말이다.
이 앨범의 많은 곡들에 걸쳐서 무엇인가 사악한 기운이 감돌고 있다. 앨범에서 가장 귀에 잘 들어오는 CLOSER의 가사를 보라('I want to fuck you like an animal / I want to feel you from the inside / I want to fuck you like an animal / My whole existence is flawed / You get me closer to God'). I DO NOT WANT THIS에서 레즈너는 영원한 십대의 고통을 다음과 같이 노래하고 있다. 'Don't you tell me how I feel / You don't know just how I feel,' 그런 후 그는 그러한 공허함을 치유할 수 있을 야심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I want to know everything / I want to be everywhere / I want to fuck everyone in the world / I want to do something that matters.'
그러나 이 모든 가사에도 불구하고 결국 이 앨범을 위대한 앨범으로 만드는 것은 바로 사운드이다. 마치 그에게 이 추한 세상의 유일한 구원은 다양한 소리의 충돌인 듯 싶다. 이 앨범의 사운드는 결코 어울리지 못 할 것 같은 사운드의 병합으로 가득차 있다. 레즈너의 고요한 보컬과 그의 지독한 외침, 잔인한 기계소리와 고요한 피아노 등 그러한 것들을 앨범 전체에 널려 있다.
결국 그가 고요함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은 그가 그의 머리(가사)와 입(노래)를 모두 막아버린 상태에서 만들어 내는 연주곡 A WARM PLACE 속에서 뿐이다. 바로 이 노래는 자궁의 조용함과 양수의 따뜻함을 상기시킨다. 결국 우리의 인생이란 그 공간에서 빠져 나오는 순간부터 DOWNWARD SPIRAL인지도 모른다. (AMG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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