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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gadeth / The World Needs A Hero (미개봉)


    기본 정보
    상품명 Megadeth / The World Needs A Hero (미개봉)
    제조국 Korea
    제조사 자체브랜드
    제작사 Pony Canyon
    판매가 14,400원
    가격(20%할인) 11,520원
    상품코드 P000CJAO
    매체 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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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isconnect
2. The World Needs A Hero
3. Moto Psycho
4. Times Goodbye
5. Burning Bridges
6. Promises
7. Recipe For Hate...warhorse
8. Losing My Sense
9. Dread And The Fugutive Mind
10. Silent Scorn
11. Return To Hangar
12. When

 

MEGADETH / THE WORLD NEEDS A HERO

1 "[The World Needs A Hero]는 Megadeth의 앨범이다" - 이 앨범을 처음 들었을 때의 느낌이다. 그리고 여전히 그것으로 충분하다는 생각이다. 도대체 더 필요한 말이 없으니까 말이다. 손만 뻗으면 도처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들의 바이오그래피를 다시 한 번 읊어나가는 것은 너무나도 소모적인 클리셰일 뿐이다. 그리고 전작인 [Risk](99)에 실망한 팬들이 알기를 원하는 것이라곤 이 앨범의 본직적 성향일 뿐일 터다. 따라서, Megadeth라는 이름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팬들의 '가장 보편적인' 기대를 담고 있는 이 앨범의 사운드를 이렇게 직접 확인하고 나면, 이 작품을 소개하는 일은 "더도 덜도 아닌 Megadeth의 앨범"이란 말로 족하다.

2 Megadeth에 대한 보편적 기대? 그건 사실, 아주 간단히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이다. Megadeth라는 이름에서 먼저 떠올릴 수 있는 이미지가 바로 그것이 될 게다. 너무 추상적이라고 한다면, 구체적으로 제시될 자료들도 있다. 상업적 성과라는 측면에서라면 앨범 판매고가 얘기하는 바가 있고, 음악적 완성도라면 평론가들이 붙여놓은 별점들이 있다. 좀 더 자질구레한 자료들도 있을 것이다. 순회공연에서의 관객동원 결과 따위의 것들 말이다. 하지만 그건 여기서 그만해두자. 애매한 논리를 가지고 설득하려들기 보다는,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85) 이후 Megadeth가 발매한 새로운 앨범을 사들 때마다 여러분이 기대했던 것들이 무엇인지를 반문하는 게 현명한 일일테니까 말이다. 간단하지 않은가?

3 Megadeth 사운드에 매력을 느낀 팬들이라면, 그들의 작품 활동이 [Rust In Peace](90)와 [Countdown To Extinction](92)에서 절정을 이루고 있다는 사실에 결코 반박의 여지를 두려하지 않을 것이다. 실제로, 그 작품들은 그들의 디스코그래피 가운데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기록되고 있고, 그것은 (다시 말해서) 상대적으로 많은 대중들이 그 앨범들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대중 일반의 만족감이 가져다준 당연한 결과였다. 그리고 단언컨대, 이 앨범은 바로 그 시절 - Megadeth 경력이 정점을 기록하던 때의 느낌을 고스란히 되살려내고 있다. 물론, 이 같은 변화는 진즉에 예상된 것이기도 했다. 지난해 공개된 베스트 앨범 [Capitol Punishment: The Megadeth Years] 가운데 수록되었던 구개의 신곡 Kill The King과 Dread & The Fugitive Mind는 그에 대한 명확한 징후였다 (실제로 Dread & The Fugitive Mind는 새앨범에도 또 다시 수록되었다). 어쩌면 - 결과론적이긴 하지만 - [Youthanasia](94) 이후, [Cryptic Writings](97)와 [Risk](99)에 이르는 일련의 정규 앨범들이 그려낸 완연한 하향곡선을 통해 이미 그들은 현재와 같은 상황을 상정해보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게다가 유행의 변화가 강요한 '변신'이라는 과제의 해결을 최우선 순위로 삼았던 지난 몇년간의 모색과 노력이 결국은 '진화'라는 명분을 무색케 하는 '실패한 구조조정'으로 판명이 되었다면, 여기 '2001년형 Megadeth'의 프로토타입이 전성기의 리플리카로 귀결되기까지의 과정은 그다지 놀라운 선택도 되지 않는다고 감히 얘기할 수 있을 것이다. 오히려 여기서 주목되는 부분은, '전성기로의 회귀'라는 단편적 현상이 아니라, 그런 움직임이 보장하는 실질적인 가능성의 발견에 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즉, Megadeth라는 밴드가 최상의 결과물을 추출해낼 수 있는 공정이 바로 그 '전성기의 스타일'이라는 사실에 있다는 신뢰와 믿음이 바로 그것이다. 전작인 [Risk]가 실패한 것은 변신을 시도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변신의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실제로, 발매 당시에는 [Risk] 때와 유사한 반응으로 시끄러웠던 앨범 [Youthanasia]의 경우, 궁극적으로는 그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은 바가 있다. 중요한 것은, '스타일'이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방법이다.

4 새 앨범 [The World Needs A Hero]는 Megadeth의 통산 9번째 정규 앨범으로, 99년 공개되었던 [Risk] 이후 2년만의 신작이다. 또 한편으로, 이 앨범은 데뷔작 [Killing Is My Business... And Business Is Good] 이후 16년만에 처음으로 인디 레이블에서 제작/발매된 앨범이라는 점에서 독특한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지난해 Megadeth는 14년간 몸담아 왔던 메이저 레이블 Capitol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창조적인 자유와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은 물론이고 금전적인 조건까지를 모두 갖춘 유일한 회사'라는 말과 함께 (최근 급속히 세력을 확장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마이너 레이블인 Sanctuary측과 계약을 체결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와 같은 환경의 변화는 이 앨범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외형적 변수 가운데 하나이다. 그리고 그와 함께, 기타리스트 Marty Freidman의 탈퇴와 Al Pitrelli의 가입으로 새롭게 정비된 라인업도 눈에 띄는 변화상이다. 이 새로운 진용은 그동안 많은 공연들(지난해 있었던 내한 공연도 그 가운데 하나)을 치르며 예행연습을 거쳐왔고, 베스트 앨범에 수록된 신곡들을 통해 임상실험까지 거친 바가 있어서 그다지 낯선 느낌은 아니다. 하지만 연습과 실전은 다르다. 최종 판단은 이제 우리의 손에 들려진 이 새 앨범을 통한 것이 되어야 한다.

5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 앨범 [The World Needs A Hero]는 Megadeth 최전성기의 사운드 패턴을 기본 골격으로 갖추고 있다. [Rust In Peace]의 수록곡 Hangar 18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Return To Hangar는, 회귀 의지를 내포하고 있는 타이틀의 의미에서 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사운드에서도 당시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다. 또한, 베스트 앨범에 실린 바 있어 낯익은 곡 Dread & The Fugitive Mind 에서는 [Countdown To Extinction]의 수록곡인 Sweating Bullet의 기억과 조우할 수 있다. 첫 싱글로 이미 공개된 Moto Psycho를 위시한 다른 수록곡들 역시 마찬가지로 그 같은 느낌을 강렬하게 뒷받침해주고 있으며, 오랜만에 앨범 재킷의 주인공으로 복귀한 Vic Rattlehead의 친근한(!) 인상은 그에 대한 상징적 이미지로 부각된다. 하지만 이 앨범이 10년 전 당시의 양상을 향해 곧바로 후진해간 것은 결코 아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이 앨범은 [Rust In Peace]와 [Countdown To Extinction] 사이의 직선 거리를 미세하게 우회하는 좌표의 경로 위 어딘가의 한 지점에 존재한다고 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곧, Megadeth의 현재가 가지고 있는 차별적 요소들의 작용 때문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것이다. 그 구체적인 증거들 가운데서 단연 두드러져 보이는 것은 역시 Dave Mustaine의 보컬이다. 이를 악물고 무언가를 씹어 내뱉는 듯한 느낌을 주었던 그 유별난 창법의 틀에서 벗어나, 이제 완연히 "노래를 하고 있다"는 인상을 전해주는 그의 목소리는 낯설기까지 하달 정도로 신선한 변화상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오케스트레이션이 가미된 'Megadeth식 발라드' 넘버인 Promises와 독특한 분위기의 Losing My Senses 등은 그 가장 두드러진 샘플들이다. 또 다른 차별점의 한 축은 (예상대로) Al Pitrelli의 기타 플레이다. 동야적 멜랑콜리함을 바탕으로 Megadeth의 날카로운 사운드에 야릇한 뉘앙스를 불어넣었던 Marty Friedman과는 달리, Al Pitrelli의 기타는 오소독스한 하드 록 패턴에 충실한 연주로 정통적인 헤비 메탈의 기조를 유지함으로서 우직한 사운드를 뿜어내고 있다. 관악기가 동원된 앨범의 백미이자 유일한 연주곡인 Silent Scorn과 같은 곡은, 그래서 Megadeth의 기타 앙상블의 새로운 파트너쉽을 보여주는 '위력적인 소품'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6 그 밖에도 이 앨범에는 많은 인상적인 곡들이 자리를 하고 있다. Angry Again을 연상시키는 오프닝 트랙 Disconnect에서부터,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Dave Mustaine의 분열적 자아가 반영된 드라마틱한 서사대곡 When까지. 타이틀 트랙인 The World Needs A Hero에서, 첫 싱글인 Moto Psycho까지. 개개의 곡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성과 살아 움직이는 생동감은 여기 일일이 설명할 필요를 느끼지 못할 정도로 강한 인상을 주고 있다. 물론, 앨범 전체를 줄기차게 관통하는 아우라의 부재는 아쉬움의 대상으로 남을 테지만, Megadeth의 지난 몇년간의 행보에 갈증을 느껴왔던 팬들에게 그 정도의 결점은 흡족하게 타협해줄 만한 수준에 불과할 것이다.

7 지금까지의 일반적 평가에 따르면, Megadeth는 언제나 Metallica의 강력한 경쟁자였으나, 언제나 그들보다 한걸음 뒤진 상태였다.만약 이 앨범에 그 어떤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면, 그와 같은 기존의 평가를 뒤집는 대역전극의 시작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일 것이다. 강력한 새 앨범을 '준비중'이라는 Metallica에 비해 이 앨범 [The World Needs A Hero]는, 최소한 그 변신의 시점이란 측면에서나마, 한 걸음 앞서 나간 작품이 될 테니까 말이다.

글 / 박은석 (앨범 내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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