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ay (영화) [2 Disc]
“마음의 불구가 돼선 안돼!”
어린 ‘레이’에게 그의 엄마 ‘아레사’가 늘 강조하던 말이다. 레이는 7세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는 흑인 이다. 그가 살아왔던 남부에서는 건강한 흑인도 살기가 힘든 곳이다. 하지만 레이의 타고난 음악적 재능, 음악에 대한 사랑과 노력으로 이를 극복하고 가수로서의 삶을 시작한다. ‘냇킹 콜’의 모창에서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 시키고, 컨트리 음악까지…그가 하는 음악은 곧 그 시대의 음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수로서의 엄청난 성공.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 생활까지 그는 완벽하게 그의 장애를 극복한 듯 하다. 하지만 그에게도 아픔은 있다. 여섯살 어린 나이 목전에서 동생의 죽음을 지켜본 후의 죄책감, 장님이 되어서 십수년이 흘러도 무섭기만 한 암흑의 세계, 철저히 혼자라는 지독한 고독감은 그를 마약과 방탕한 생활로 이끌고 만다. 그는 그렇게 마음의 불구가 되어 가고 있던 중 밴드의 코러스이자 자신의 정부 였던 ‘마지’가 약물 과다 복용으로 숨졌다는 소식을 접한다. 자신도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재활의 길을 선택한 레이. 그 후 그는 몸과 마음 모두의 불구를 완벽하게 극복하고, 전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영혼의 음성을 전한다. 육체와 마음의 불구를 극복한 그의 음악이 상처받은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게 된 것이다.

2. Ray : L.A. 스테이플센터 추모공연 실황
할리우드 최고의 톱스들과 세계적인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인 최고의 추모공연 실황 !!

할리우드는 물론 세계적인 유명인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세계적인 뮤지션 레이찰리의 추모 기념으로 열린 공연장은 전세계 톱스타들을 한곳에 불러 모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아름다운 음악으로 공연장은 한 순간 전혀 다른 세상이 되어버렸다. 공연의 전반부는 레이찰리의 일생을 담은 영화 <레이>의 주연을 맡은 제이미 폭스와 깜짝 등장한 톰 크루즈로 시작되었다. 이들은 이 공연의 의의에 대해 대중에게 설명하고 이어서 바로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특히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레이찰 리가 그랬던것처럼 스스로 피아노 반주와 노래를 해내며 많은 사람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몇 곡의 노래가 끝난 후 세롭게 무대위로 등장한 모건 프리먼 역시 레이찰스에 대한 몇마디 말을 남기고 다시 고연은 시작됐다. 특히 무대 중앙으로 등장한 할리우드 대표 스타 브르스 윌리스는 무대 위에서 손수 하모니카를 불며 노래 한곡이 끝날때까지 공연에 참여해 많은 사람들의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이날 공연에는 앨튼 존을 비롯해, 노라 존스, 보니 래이트 등 세계적인 톱 뮤지션이 대거 참여했고 이들은 DVD에 수록된 스페셜치펴에서도 공연과 레니찰스에 대한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1시간 이상 계속되는 공연의 열기는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수많은 관중들의 열열한 환호와 감탄사로 식을 줄을 몰랐다. 할리우드 스타와 최고 뮤지션이 한자리에 모였던 이번 공연은 지금까지 유래가 없었으며 앞으로도 찾아보기 힘든 예가 될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번 공연 실황은 앞으로 국내에 개봉하게 될 영화 <레이>를 보기전에 꼭 한번은 감상해야할 필수 아이템이 될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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