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A New Beginning
2. The Anthem
3. Lifestyles Of Rich And Famous
4. Wondering
5. The Story Of My Old Man
6. Boys & Girls
7. My Bloody Valentine
8. Hold On
9. Riot Girl
10. Say Anything
11. The Day That I Die
12. The Young & The Hopeless
13. Emotionless
14. Movin' On
펑크 리바이벌, 포스트-그런지의 새로운 주역
Good Charlotte [The Young And The Hopeless]
펑크 리바이벌을 중심으로 스카 펑크, 포스트-그런지에 이르는 다양한 사운드를 아우르는 굿 샬롯(Good Charlotte)의 두번째 앨범 [The Young And The Hopeless]는 발매와 동시에 빌보드 앨범차트 7위에 랭크되며 2002년 12월 7일자 현재, 46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앨범의 첫 싱글인 "Lifestyles Of The Rich & Famous"는 모던 락 차트 13위에 랭크되면서 롱런의 조짐을 보이고 있고 마침내 이런 본토에서의 승전보를 바탕으로 국내에도 정식 발매되기에 이르렀다.
쌍둥이 형제인 벤지와 조엘(1979년 11월 3일생)은 메리랜드 월도트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다. 부유하지 못한 환경 탓에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빠져든 두 형제는 랜시드, 마이너 스레트(Minor Threat), 큐어, 스미쓰 등의 앨범을 하루종일 끼고 살았다. 벤지는 16살 때 기타를 독학으로 배우기 시작했고 조엘은 보컬을 연습했다. 사이 좋은 쌍둥이들에게는 학교가 끝나자마자 집으로 와서는 악기를 연습하는 나날이 반복되었다.
베이스를 연주하는 폴과 세컨 기타의 빌리가 들어오면서 밴드가 모습을 갖춰갔고 마땅한 그룹명을 찾아 고민하던 이들은 동화책의 제목을 따서 밴드명을 ‘굿 샬롯(Good Charlotte)’이라 짓는다. 굿 샬롯은 20명의 이웃들을 모아놓고 데뷔공연을 갖게 되며, 곧 첫번째 데모를 제작해서 정식 앨범 발매를 위해 여러 레코드사를 물색하지만, 음반계약을 따내지 못했다.
벤지와 조엘은 97년에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본격적인 락커의 꿈을 다짐한다. 졸업선물로 어머니께 캘리포니아행 비행기 티켓을 받은 형제는 그곳의 밴드와 클럽을 보고는 많은 자극을 받게 되고 이로 인해 자신들의 음악성향을 펑크/모던락 계열로 결정짓게 된다. 고향으로 돌아온 이들은 활발한 클럽 활동을 위해 아나폴리스로 이주한 후, 음악과 생활을 병행하기 위해 온갖 단순노동을 마지 하지 않았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했던가. ‘헝그리 정신’과 음악적 열정만을 무기로 로컬 컨테스트에서 우승한 굿 샬롯은 자작곡 "Can't Go On"을 그 지역의 샘플러에 수록하는 행운을 얻으면서, 밴드활동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된다. 99년 뉴욕에서 거의 매일같이 클럽 공연을 가진 이들의 부단한 노력에 감동한 행운의 여신은 2000년 5월 메이저 음반사인 ‘Epic’과의 계약을 성사시켜 주었고, 멤버들은 그동안 라이브를 통해 단련된 자작곡들을 가지고 스튜디오로 향했다. 같은 해 11월에 이들의 데뷔앨범 [Good Charlotte]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는데, MXPX와 W.A.R.P. 공연을 시작으로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에까지 이어지는 장기 투어를 통해 데뷔작은 어느덧 100만장이라는 엄청난 판매고의 황금알을 낳게 된다. MTV를 통해 방영된 이들의 뮤직비디오 "Little Things", "Motivation Proclamation", "Festival Song"의 지원사격 또한, 커다란 힘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전작의 대성공에 의기양양해진 굿 샬롯은 본작이자 통산 두번째 앨범 [The Young And The Hopeless]의 준비에 돌입한다. 이들은 레코드사의 아낌없는 투자로 에릭 발렌타인(Eric Valentine)이라는 거물 프로듀서와 조우하게 되는데, 그는 써드 아이 블라인드, 스매쉬 마우쓰, 드워브즈(The Dwerves), 퀸스 오브 더 스톤 에이지(Queens Of The Stone Age) 등과 작업한 바 있는 모던 락계의 명장으로, 이번 앨범에서 자신의 음악적 영향력을 줄인 대신, 멤버들이 최상의 연주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고.
2002년 2월부터 5월에 걸쳐 에릭의 스튜디오인 헐리우드의 ‘Barefoot Studio’에서 레코딩된 앨범은 전반적으로 편집을 배제하고 풀테이크(Full Takes) 녹음방식을 취했다. 그 결과 락팬들은 더욱 단단해지고 라이브에 가까운 사운드를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조엘은 악곡에 보컬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벤지는 어레인지를 담당하는 이들의 공동 작업방식은 새 앨범에서도 위력을 발휘하는데, 최근 모던 락계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듯, 이들도 다양화된 멜로디에 천착하는 스타일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멜로디 강화적인 측면을 강조한 곡들 사이에서 그런지에 가까운 공격성을 지닌 곡들도 양념처럼 가미되어 흥미롭다. 마이 블러디 발렌타인 같은 효과음을 배치하거나 보컬에 이펙트 처리를 하는 등의 실험적인 작법을 가미하면서도 블링크-182나 그린 데이, 써드아이 블라인드를 연상시키는 대중친화적인 라인전개를 잃지 않았음도 어렵지 않게 감지된다. 빌보드 모던 락 차트에서 10주 이상 선전하고 있는 첫 싱글인 "Lifestyles Of The Rich & Famous"는 이기 팝의 "Lust For Life"의 인트로가 연상되는 역동적인 트랙으로 이들의 온고이지신이 느껴지는 단적인 결과물이다. 이곡으로 인해 이번 신작의 다른 곡들을 놓치게 되는 오류를 범하지 않기를 바라며….
글 / 성시권
자료제공 / 소니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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